가평군의회(의장 조중윤)는 21일 오후 본 회의장에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자체심사를 벌였던 결과를 이종훈 위원장이 보고 한 후 곧바로 10분 간 정회에 들어가는 등 의사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종훈 위원장은 2016년도 제1회 추경 변경 예산안에 대해 당초 예산대비 328억4백만원이 증가한 3,448억4천5백만원으로 10.51%가 증가했다고 결과를 이같이 보고했다.

따라서 세출예산안 삭감 액은 기획감사실 소관 ‘지역개발 풀용역비’ 희망복지실 ‘마을회관 게시판 설치 및 보수’ 자치행정과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 활동지원 등 13건에 9억6천5백만원을 삭감했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속개된 전자기명 투표를 한 결과, 재적의원 6명중 찬성4표, 기권2표로 추경예산이 어렵사리 의결되는 등 상당한 진통을 겪었다.

반면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상수도 사업 및 하수도 사업 예산은 집행부가 제출한 증액예산 46억6천6백만원과 29억9천1백만원은 원안 그대로 의결하고 군의회는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 총 삭감예산액 ---13건 9억6천5백만원

◯ 기획감사실 소관 ‘지역개발 풀용역비’ 등 2건 3억3천6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