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마을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용성 청평면장, 김춘배의원, 김호동 청평파출소장, 김용철 청평수력발전소장, 윤경희 보건진료소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명의 어르신 난타 시범공연을 지켜보며 축하를 나누었다.

67명의 노인이 거주하는 삼회1리 마을(179세대/305명)은 이번 난타 창단을 통해 어르신들의 전신운동을 이끌어 우울증예방, 치매예방은 물론 건전한 취미생활과 함께 삶의 질이 보다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창단식에 마을에서는 지난해 희복 마을 만들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상금 중 7백5십 여만원을 들여 난타 북 2종 20여개를 구입하는 한편 가평군 보건소에서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간씩 지도할 강사료 40만원을 지원 할 계획이다.  이날 뜻 깊은 행사에 맞추어 김용철 청평수력발전소장은 이홍렬 강릉원주 대학교 재학생을 비롯한 고등학생 등 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2천만원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조동한 노인회장은 "난타 북을 두드리며 신나게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어 경로당이 활기가 넘치고 어르신들의 얼굴이 한결 밝아졌다. "면서 행복한 웃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