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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숙)은 가평진로체험지원센터로 지정한 가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오흥철)과 함께 관내 중․고등학생 2,700여명이 참여하는 2016 가평 진로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가평지역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찾아보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자신의 꿈을 발전시켜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8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한석봉체육관, 청소년문화의집, 여성회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진로체험박람회는 가평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학생 체험행사로 사전 예약제와 현장 자유참가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프로그램을 미리 계획하고 시간을 설계하며 행사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시간 관리가 미래사회의 경쟁력임을 일깨우는 새로운 배움 또한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고등학생을 위한 대입 정보관, 중학생을 위한 고입 정보관이 각각마련되고 새로운 입시 정보를 알려주어, 지역사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가평중등진로전담교사들이 5차례에 걸친 사전 협의회를 가졌고, SNS를 통한 협의로 마련된 직업체험관은 미래유망 직업세계, 지역 내의 여러가지 직업세계, 다양한 기관체험 등이 운영되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가평의 직업체험관으로 많은 학생들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최경숙 교육장은 “2017년부터는 진로체험박람회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부터 학생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준비과정에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더 많은 의견을 나누고, 지역 학생들이 의견을 모아서,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해보는 자리 마련하여 학생이 중심에 있는 진로체험박람회를 만들자. 올해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학생들과 만들겠다”고 하였다.
가평 관내 교장, 교감은 “우리 학교에서는 이만한 규모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없는데 이렇게 많은 체험활동을 한자리에 모아 잔치를 벌여주시니, 우리 학생들이 하나의 장소에서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해 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활동이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직업과 함께 어우러져 진행되는 박람회는 지역주민에게는 책임감을, 학생에게는 자긍심을 일깨우는 산교육의 장이 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초, 중, 고등학생들의 진로체험과 자유학기제를 지원하기 위해 학생중심, 현장중심, 안전중심의 진로체험박람회를 위해 더 많이 연구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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