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정오 준공식에는 김성기 군수, 가평군의회 이종훈의원, 신수균 농어촌공사 연천포천 지사장, 유정완 경희대학교 대학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 커팅을 하며 현지 주민과 축하를 나누었다.

이번에 조성된 도농교류센터는 총면적 500㎡ 가량의 규모의 2층 건물로, 총 사업비 10억3,700만원(지역특성보조금 70%, 군비 30%)이 투입되었다.

이곳 도농교류센터는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공간이자 지역특화 농촌체험을 추진할 수 있는 도농교류의 장으로 이날 경희대학교와 포도향 권역 마을이 자매 결연식을 함께 가져 눈길을 끌었다.

포도향권역 영농조합 최천복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 어려움을 겪으면서 제 자신이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며“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보답하겠다,” 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축사에서 "화합과 소통의 장이자 도시민들의 쉼과 즐길 거리를 위한 교류의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이종훈의원은 “ 시설을 잘 활용해서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포도향권역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희대학교 유정완 대학장은 “ 학생들이 현장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귀농. 귀촌 할 수 있는 연계의 장소로 최대한 활용하겠다.” 는 뜻을 전해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달콤한 포도향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다고 하여 ‘포도향이 흐르는 마을’로 이름 붙여진 상면 율길리는 준고랭지에서 100% 비가림 시설로 친환경 포도(운악산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

해발 250~300m 분지형마을인 이곳 포도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월등하고 그윽하게 전해지는 달콤한 향도 좋아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유튜브에서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VgLTvs_Q4v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