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해병대 부대원 및 가족 자라섬 씽씽축제 체험

주한 미 해병대 사령관 마이클 레그너 소장을 비롯 부대 장병 및 가족 30여명은 14일 자라섬 씽씽겨울축제장을 방문, 송어 얼음낚시 체험과 직접 잡은 송어로 회, 구이 등 먹거리 시식을 갖으며 한국문화를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주한 미 해병대 부대장병 및 가족들은 정오 12시 30분 축제장에 도착, 주최 측의 안내로 가족 및 연인 낚시터에서 3시간동안 얼음낚시 체험을 즐겼으며 특히 송어가 잘 잡혀 주변관광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송어를 낚은 레그너 소장은 “ 장병 및 가족과 함께 한국 문화를 배워서 너무 좋다.”고 말하고 한 장병은 “ 송어가 옆으로 지나는 것이 보여 댕겼는데 잡혔다.” 며 흥분(excite)한 감정으로 한 동안 유쾌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주한 미 해병대 부대원 및 가족 등 40여명은 지난해 11월 가평 지역봉사단체들과 함께 김장 550포기를 담가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