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포럼은 2014년 창립 이후 정례모임을 통해 지역 활성화, 고령화, 도시재생, 문화사업, 에너지, 가평군 지명, 가평전투, 지역가치 및 자원, 현안조사 등 다양한 의제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가평포럼은 지식 공유모임으로 가평연구원

배움과 정성은 닮았다. 콩나물에 물을 주듯 반복해야 몸에 배는 법이다. 오늘 한식조리기능사 수업에서는 콩나물밥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 밥은 단순한 요리가 아니라, 어린 시절 콩나물을 기르던 기억과 맞닿아 있었다.내가 태어난 곳은 가평에서도 깊숙한 설악

현대 사회는 글로벌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의 영향으로 사료값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 타격, , 비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 부담 가중 등 글로벌 상황은 우리 농민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그런 의미에서 세계 최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

겨울 한파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가평의 이화원을 찾은 필자는 가족과 함께 설 연휴를 맞아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곳을 선택했다.가평에서 겨울축제가 사라진 지 오래인 요즘, 손주와 함께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이

내가 설악면을 처음 알게 된 것은 국민학교 3학년 무렵에 가평중고 운동장에서 열렸던 가평군민 체육대회에서 설악면 선수단을 보았을 때였다.그리고 아버지가 설악중고 행정실장으로 일하시면서 학교 내에 수영장을 만든다며 일찍 출근하시고 늦게 퇴근하시던 중학교

미원초등학교 위곡분교 졸업기념 발표회를 다녀와서졸업과 신학기의 계절, 나는 미원초등학교 위곡분교에서 열린 ‘2024년도 위곡인의 날’ 행사에 다녀왔다. 이 행사는 전교생이 23명, 졸업생이 4명인 작은 학교에서 열렸지만, 그 감동과 열정은 결코 작지

가평군청은 1월 9일 관계법령에 따라 제2경춘(남양주~춘천) 국도에 대한 주민 등의 의견 청취 공고를 냈 다. 이에 제2경춘국도가 지나가는 것으로 계획돼 있는 마을의 반장으로서 의견을 냈고 이렇게 공개적으로 글을 기고한다.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가평군청 민원지적과장으로 발령받은 지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군청 전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그런 과정에서 내 스스로도 공공서비스의 핵심인 ‘고객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특히

가평군이 가진 울창한 산림자원 면적은 82%에 달하며 이는 수십년간 산주와 지역주민 모두의 헌신과 눈에 보이지 않는 희생으로 이루어 낸 값진 결과물이다.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산림이 가진 산림 휴양기능, 수원 함양기능 등 다양한 공익가

백성의 평안을 위해 소명을 바치고자 몸을 일으킨 지도자가 백성으로부터 위임받은 권력을 잘못 사용하다가 역사의 죄인이 되어가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공공선을 바라보지 않고 사사로운 권력에 심취해서 지도자의 덕목을 소홀하게 여긴 까닭이다. 모름지기 백

“여보, 머리가 멍해요.” 약 2년전 11월 새벽, 아내의 목소리가 가늘게 떨리며 귓가에 들렸다. 그 순간 머릿속을 스치는 뉴스의 한 장면이..“캠핑장, 일산화탄소로 일가족 참변...” 난로를 피운 것이 머릿속을 스쳤다. 즉시 일어나 텐트 지퍼를 열어

가평군 자라섬 남도에서 지난 9월 14일부터 열린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가 10월 1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폭염 등으로 걱정이 많았지만, 고맙게도 축제 기간 동안 22만 7천여 명이 자라섬을 찾아 주셨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난해 가을 꽃축제

관광공사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여행을 이끌 새로운 트렌드(R.O.U.T.E)에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 및 1인 가구의 증가, 인공지능의 발달, 글로벌 정세 및 경제 등 사회 전반의 거시적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여행트렌드 변

경기도는 9월 11일, 남양주와 양주시에 공공의료원을 건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로 인해 인구소멸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은 또 한 번 큰 허탈감에 빠지게 되었다.가평군은 오랫동안 의료 취약지로 꼽혀왔으며, 지역 주민들은 최소한의 의료 접근조차 보장받지

가평군이 처한 상황은 단순한 행정상의 난관이 아니라, 지역 전체의 생존과 번영이 걸린 심각한 위기다. (주) 리서치뷰 가평현안 여론조사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험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가평군의 백년지대계는 물론, 지속

지난 8월17일 아직 가시지 않은 폭염을 시원한 수제맥주가 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청평4리 브라보청평 수제맥주 축제 얘기다. 지난봄부터 주민이 직접 만들어 온 수제맥주가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의 더위와 갈증을 풀어줬다. 필자는 청평4리 수제맥주

'공무원 및 의원 해외연수는 달라져야 한다 !! '라는 본보 7월 16일자 기사와 관련, 가평군의회 이진옥 운영위원장이 다음같은 기고문을 전해왔다. 존경하는 가평군민 여러분,저는 2024년 7월 17일부터 2024년 7월 26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

지난 5월 5일 가평 자라섬 서도에서 열린 어린이날 큰 잔치를 폭우 속에서 강행해 학부모들로부터 원성을 듣고 있습니다. 어린이날 행사 며칠 전부터 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우천 행사를 강행하는 가평군에 대해 올해도 실망을 금치 못합니다

제가 가평에 처음 갔을 때 아름다운 자연에 감탄하고 친절한 가평 사람들에 매료되었습니다.가평은 푸른 하늘과 장엄한 산이 맞닿은 공제선으로 둘러싸여 있었는데 푸른 산과 유유히 흐르는 강이 잘 어우러져 있었습니다.한국은 어디를 가나 걷기에 적합한 둘레길과